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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가고 싶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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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서영
댓글 0건 조회 950회 작성일 24-02-20 17:03

본문

처음 가는 제주도 여행~ 서른 넘도록 남편도 저도 한번도 못갔었거든요^^;
8월 21일이 결혼 2주년이였는데 그날은 방이 없어서 20일에 그것도 감사해하며 하루는 좋은데서 자보자란 생각으로 꼭 맘에 들었던 이곳에 예약을 하고
남편한텐 보여주지도않고 비장의 무기마냥 설렘을 안고 가게 되었지요~ㅎㅎ

펜션에서 가까운 이마트에서 장을 보고 펜션까지 금방 찾아갔었구요~
로비에 들어서는 순간 객실만 미리보고 간 저는 깜짝 놀랐어요~ 너무 아기자기하고 이쁘구.. 고급스럽고~ 엘리베이터로 3층 가는것도 기분좋았구요^^
사진을 미처 못찍었지만 객실은 홈페이지의 객실안내랑 또옥~같았어요!!

화이트 침구와 우드 가구의 조화가 너무 깔끔하고 깨끗하여 이용하는 내내 기분좋았답니다.
남편이 그러더라구요 "그래! 이정도는 되어야지 ^ㅡ^" 신혼여행이후 젤 맘에 들었나봐요
하루더 숙박하자는거 방이 없다고 달랬어요 ㅎ
저녁엔 정원에서 바베큐를 했는데 남편과 한잔해주신 사장님 감사드리구요^^
야외로 울려퍼지는 음악소리는 둘이서 먹어도 더욱 분위기 업되고 좋았던것같아요~

오픈한지 얼마안돼서 깨끗한것도 있겠지만,, 이곳 사장님, 사모님 마인드로 봐서 앞으로 시간이 흘러도 지금과 같이 깨끗하고 편안한 펜션이 되리란
믿음이 가더라구요

남편한테 칭찬들은 만큼 친구들에게도 자신있게 추천해주고 싶어요
겨울에 가면 사장님께서 재배하시는 귤도 맛볼수있다는 팁과 함께요 ^^

1박의 짧은 시간이였지만 그 여운만큼은 어느곳보다 제 마음에서 길게 갈것같습니다.

좋은 추억 안겨주신 사장님, 사모님 감사드리구요 다음에 제주도 간다면 당연 이곳이 제겐 1순위랍니다.
그럼 건강하세요~

기존홈페이지 작성일 : 2013.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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